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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인이여
풋풋한 젊음의 자태가
꽃내음 보다 짙어
5월의 태양 아래서
그대를 품어
사랑해도 좋을 봄입니다..
치장하지 않아도
젊음은 아름답고 좋은 시절
그 때가 그리운 지금
그대의 자태는 그리움입니다.
한강 고수부지를 샌노랗게 물드린 유채 밭
해질녘
연인과 나란히 걷던 여인이
잠시 멈추고 서서
유채꽃을 그윽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어찌나 곱던지
나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을까
유년의 시절로 돌아 가게하는 날
싱그러운 바람이 좋은 해질녘을
한참 걷다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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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y Vaughn - Chapel By Th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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