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글자리 밤을 잊은날 by 가을, 바람 2007. 2. 11. 밤을 잊은 날 / 소정 김태연 하루를 그대로 재울 걸 공연스레 긁었나 보다 새벽 미명의 울림으로 서서히 드러나는 검은 그림자 아래 싸늘한 냉기의 고독, 어두운 벽을 핥으며 서서히 침전하는 통증은 무료한 일상에서 그려내는 무거운 색체, 밤을 뒤척이며 앓이가 되는 생각의 사투 어지러운 늪에서 탈출 하고 싶다 지치도록 잠못드는 이유가 눈자위에 그늘진 고독인가. 스마트폰듣기 Leonard Cohen - I'm Your Man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바람이 잠시 머무는 자리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가을바람 글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기다리는 동안 (0) 2007.02.26 오늘 (0) 2007.02.13 이별 (0) 2007.02.09 누군가에게 (0) 2007.02.06 부재 (0) 2007.02.04 관련글 봄 기다리는 동안 오늘 이별 누군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