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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글자리

기도

by 가을, 바람 2007. 1. 30.


                  기도 / 소정 김태연 주님 겨울이 추워서 마음이 더 추운 지금
                  가난한 이를 잊지 않게 저를 더 춥게 하시여 그 헤아림을 주소서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용서가 전부인 주님의 참 뜻을 알며 배움 안에서 작은 사랑 베풀고 나누는 삶 되게 하소서 모든 이의 안식과 편안을 위해 제 몸 태우는 촛불의 기도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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