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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불던 날 어느 사이 감성은 점점 무디어 가고표정 없는 생각으로가을을 바라보는 날움직여 주지 않은 감성으로무엇을 찍을까빛을 잃어 버린.... 감성!되 찾아 올 수 있을지갈 길이 참담하다       Sergey Grischuk - Without You / 2024. 11. 15.
인천 대공원의 가을 빛내림을 찍고 싶어이른 새벽 찾아간 인천공원오늘 아침은 빛내림이 없다가을사진 몇장으로 아쉬움을 달랬수 밖에                   Los Indios Tabajaras -El cóndor pasa 2024. 11. 14.
24, 시월 삼십일... 24, 시월 삼십일...무덤 앞에 앉아 인사를 드리는 오늘이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다엄마의 기일 날 종종 찾아 뵀었는데언제 다시 찾아 와 인사를 드릴 수 있을지마자막 인사 말엄마 아버지 잘 계세요 큰 남동생이 서울로 기일을 모셔 와 고향을 쉽게 갈 수 없을 것 같다산소를 찾아 인사를 드리면서도 울컥했었고추억이 자리한 곳어릴 적 오고갔던 곳두루두루 돌아 보면서 울컥했던시월 마지막 날... 10월 31날 저녁이면 의식처럼 잊혀진 계절의 노래을 듣는다 잊혀진 계절 / 이용 2024. 10. 31.
구리 코스모스 코스모스 축제가 끝난 후찾아간 구리 코스모스꽃밭일이 있어서몸이 아파서늦게 갔지만싱싱한 꽃을 볼 수 있어서보람이 있었다               김상희 -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2024.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