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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바라보기1082

시월 마지막날.... 공원에서 가을이라는 의미가 점점 짙하게 닥아 오는 세월 앞에 때로는 이유 없이 쓸쓸했고 나뭇잎 다양한 색체로 해서 그득하게 채워지는 행복감이 황홀한 가을 또 하나의 마침표를 찍으며 이별을 준비하는 마음 끝이 자꾸 시리다 별빛같은 나의사랑아 - 피아노 연주 / 별빛같은 나의사랑아 - 피아노연주 2023. 10. 31.
그 아침 한음 낮게 가라앉은 강가의 아침은 고요가 선율처럼 흘르고 미동없는 침묵으로 길손을 반긴다 어떤 포현도 필요치 않는 여백의 눈으로 바라 볼 수밖에 없다 모든 생각을 잊게 한 차분한 분위기가 좋아 찾는 줄도 모른다 무언으로 소리 없는 강가의 아침을... Lonely Shadow - Martin Czerny / 2023. 10. 26.
인천공항 하늘정원 Arpeggio / Richard M Wilson / 2023. 10. 21.
꽃무릇 [ 중앙공원 ] 먼 곳은 갈수 없어 가까운 곳에서 찍은 꽃무릇 열정으로 피어난 붉음이 아름답못해 천연스럽다 애틋한 사랑의 전설 때문이겠다 혼자만의 사랑은 언제나 아프고 슬프고 고통스러운 것일까. 그러나 사랑은 달콤한 고통, 희열의 고통이다. 마치 사랑의 숨바꼭질하는 연인처럼 잎이 나오면 꽃이 지고 꽃대가 나오면 잎이 말라 버리는 상사화..서로 영원히 만날수 없는 비련, 그래서 꽃말도 이룰 수 없는 사랑, 괴로움, 이별 등의 애절함으로 표현되었나 보다. 相思花 叢生靑葉 花前生 不緣相思 忽萎傾 莖逐慕情 如鶴首 落花三日 自悲貞 꽃 피기전에 잎이 무성하더니 인연 없는 상사인가 홀연 시들고 사모하는 정 학의 목같이 꽃대를 뻗다가 삼일만에 지는꽃 서글프기만 하구나. Jessica Simpson - When You Told Me Y.. 2023.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