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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사진, 글 한줄623

Avalon / Diane Arkenstone [ 갈래의 길 ]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는 말을 어느 님이 했던가 그렇게 많은 갈래의 길을 두고 잘 못 들어 선 실수로 어지러운 생각을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하는가 비움이라는 술을 취하도록 마셔야 할 나.... autoban 2012. 2. 12.
Nostalgia / Piano Stories 텅빈 해변을 걸었었지요. 밀어오는 파도에 신발 젖는 줄 모르고 그냥 언젠가 당신과 걸어보던 그 거제 몽돌밭길을 걸었답니다. 깊은 상념에 빠져서... 어둠이 내 발자욱 삼킨걸 알고서야 밤이 됐구나 했지요. 무슨 생각을 그리 했는지 지금은 아무 기억도 없답니다. 그저 발 가는 데로 몸.. 2012. 2. 9.
Blonde - Diego Massanti 생각 속 그대는 붙잡을 수 없는 한 순간 지나치는 바람이었습니다 생각 속 그대는 한 소절 슬픈 음으로 끝을 내야 하는 애잔한 음악이었습니다 생각 속 그대는 한 순간도 붙잡을 수 없는 나비이기에 바람이었고 슬픈 음악이었습니다. [ 지나가는 사람 ] Blonde - Diego Massanti 2012. 2. 9.
Andre Gagnon - Aubade (새벽의음악) 실빛처럼 다가오는 아침 여명 그 알알한 체취 그 속에 내가 깃들어야 그도 나에게 해맑게 깃들것이다 서로에게 녹아드는 뜨거움을 높은 음 사랑이라 이름을 짓자 빛은 늘 존재하는 생명이며 밝게 밝아오는 여명은 나의 생명의 근원이기도 하다. ㅡ 소정 ㅡ Aubade/ Andre Gagnon 2012.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