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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187

삶의 여정 먼 길 가는 삶의 여정에서 어쩌다 마음이 허 할 때 친구의 이름을 부르며 위로를 받을 수 있어 얼마나 든든한지 믿음의 고마움 표현하지 않아도 알아 주였음 좋겠다 5월이 푸르러 초록세상이 우리를 부르는데 작은 오솔길 같이 걷지 않으련 홀로 걷고 있으면 어느새 옆에 와 있는 너 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의 모습도 예쁘게 봐 주는 너 어떤 허물도 이해하는 너이기에 푸짐하고 넉넉한 너의 우정 안에 오늘 허한 마음 쉬고 싶다 이유가 무어라 말할수 없지만 오늘이 그런 날이란다 이 투정 받아주렴. 친구야 사 랑 한 다. 곡 / Lullabies - Barbara Higbie| 2010. 5. 10.
어느 사이에 와 있는 봄 운동을 하기 위해 이른 아침 나섰던 공원에 개나리... 목련 ... 진달래... 봄꽃들이 피어 화려한 색채가 벌써 퇴색해 가고 있다 감기로 누어 있었던 게으름이 꽃피는 계절을 무심하게 보내고 있었던 것 같다 왜 자꾸 계절의 감각을 잃어 가는지 왜 자꾸 게으름을 피우게 되는지 그런 내가 싫다 덤덤하지 .. 2010. 4. 12.
봄비로 시작한 4월 더디 오던 봄이 봄비에 그만 마음을 내주고 마는가 보다 꽃들이 벙글어 지고 잎들이 움트고 우산 위로 톡탁이는 빗소리를 들으며 작은공원을 찾는 나도 봄비로 시작한 4월을 바라보며 연둣빛 고운 날에 나에게 왔던 추억을 그린다 인연으로 하여 앙금진 매듧을 풀지 못해 쓸쓸히 숨어간 뒷모습을 봄의.. 2010. 4. 1.
꽃을 찾아 변덕스러운 3월도 얼마남지 않았다 하늘이 흐리다 그만 눈이오고 비가 내리다 황사를 몰고온 바람이 불고 쾌청한 하늘 보기가 너무 어려운 봄날 산으로 들로 꽃을 찾아 길을 나셨지만 추운 땅속에 숨은 야생화는 좀처럼 보기가 어렵다 이번에 괜찮겠지 마음 먹고 찾아간 날은 날씨가 흐리거나 바람이 .. 2010.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