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112 가로등 2007. 1. 28. 지금은 겨울 지금은 겨울 / 소정 김태연 햇살에 묻어온 서늘한 바람이 창 밖 아래 초조하게 서성이고 겨울나무 그림자가 길게 늘어진 오후 한적한 시간 빈 가지 허전한 모습에서 울컥 치미는 비애가 겨울 속의 외로움 같다 겨울 풍경이 쓸쓸해서모든것이 그리움이 되나 보다 잊혀진 이름들도 기억되는 계절 지금은 겨울당신과 나 사랑을 잃지 말자 강물의 잔잔함 보다 더 잔잔한 사랑을 Trio Sur - Cavatina' 2007. 1. 27. 겨울나무 2007. 1. 27. 명상/ 야속한 임 이별의 모습 /소정 나무, 한 이파리 작은 흔들림에 수 많은 나뭇잎 흔들리고 잔잔한 물주름 숨 죽여 흐르다 출렁이는 파문에 요동치는 내 마음 소란하기 그지 없다 조용한 이별이 남겨둔 상처의 흔적은 시간이 지날 수 록 깊은 외로움이 되는가 그림자 지는 마음. 여기 있으니, 2007. 1. 27. 이전 1 ··· 1773 1774 1775 1776 1777 17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