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을 하루 남기고
몇몇 친구들과 떠났던 여행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실없는 농담을 하며 웃던 시간 속에서 느꼈던 우정의 진한 국물이
삶의 활력을 만들어 주고
속내를 털어내며 위로를 해주는 친구들
마음의 정은
세월이 갈 수록 끈끈한 설탕물처럼 달콤하다
그래
아프지 말고
마음 넓게 세상을 바라보며 관조하는 삶을 살자
큰것보다
작은 것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자
네 아픔이 내 아픔이고
네 행복이 내 행복이니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보듬어 살자
친구야
얼마 남지 않는 삶의 길
손잡고 같이 가자.
랭그리팍의 회상 /김 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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