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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요즈음

by 가을, 바람 2014. 2. 15.

 

 

 

 

 

창 밖으로 쏟아지는 햇살이 따뜻한데

찬바람이 싫어

길 나서지 못한 날이 며칠 째인가

조금 괜찮다 싶어 외출하고 돌아오면  다시 목이 아프고 열이 나고

 

남쪽 어디선가는 봄꽃이 피었다고 사진이 올라오는데

소소한 풍경도 담지 못하는 요즈음

무료하다 못해 나태해지는 몸 상태가 걱정이다

 

빠른 회복을 위해 운동 시간도 줄이며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어제 무리한 탓에 다시 목이 아프다

 

감기는

찬바람이 적이라

방안에 갇혀 지내야 하는 오늘도

카매라을 매고 어딘가로 나가고 싶다

 

어느 산계곡에 버들강아지 피어 있을려나??

 

 

Sundancer/Dene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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