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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1월도 어느 사이 가려고 한다

by 가을, 바람 2012. 1. 23.

 

 

신정과 구정이라는 명절을 치루게 되는  

분주했던 마음과 몸

 

구정은 조상님의 차례로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뜻있는 일로 해서 몸이 분주하지만

해가 바뀌고 달력을 새롭게 바꾸게 되는 12월 마지막 날은

이런 저런 많은 생각으로 분주해진다

보신각 타종소리와 합께 묵은해를 보내고

새롭게 맞게 되는 새해라는 아침

큰 의미로움이 좋다

 

기도의 마음으로 맞게 되는 새아침은

잘못한 일에 대해 반복하지 않으리라는 다짐과

많은 것 보다는 작은 몇 개를 실천 할 수 있는 삶을 위해

하얀 백지에 한 해의 설계를 할 수 있어서 좋다

 

1월도 어느 사이 가려고 한다

안일하게 보내고 있는 게으른 마음을 추수려

생각과 몸의 폭을 더욱 넓히며 힘차게 지내고 싶다.

 

 

ㅡ 소정 ㅡ
 

Nature's Lullaby - Tony O'Con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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