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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고 서서

그랬다

by 가을, 바람 2011. 12. 21.

 

 

 

 얼만큼 긴 세월을 살아 왔는지 모르고

그랬다

부끄럽게 앞서 가고싶은 욕심으로

그랬다

어리석게 자신을 볼줄 모르는 우매함으로

그랬다

빈 잔에 무언가 채우고 싶었어 두리번 두리번

그랬다

 

 

Jane Birkin - My Sec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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