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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 세 이

가을 사랑

by 가을, 바람 2010. 11. 19.

 

 

가을 해 저물어

실핏줄 말갛게 보이며 가이없이 떠나는 낙엽은

아낌없는 사랑으로 자신을 태웠기에

고운 혼백의 너는

내 영혼의 사랑이어라

너로 인해 한 계절 행복했고

너로 인해 한 계절 외로웠다만

가을은

내 영혼을 따스하게 뎁혀주는 사랑이어라...

 

 

 

 

Hajime Mizoguchi / S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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