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찍어 본 불꽃 사진
서툴고 아직은 부족한 사진을 보면서
오늘의 후회가 내일을 다져가는
디딤돌이 됫으면 합니다
많은 인파를 헤치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이동하고 앉은 한강변
5시에 도착한 그 시간에 많은 사람들을 보고 놀랬습니다
티비에서나 봄직한 사진가와 구경나온 시민들
가져온 간식을 먹으면서 기다리는 8시
폭죽의 소리와 함께 밤하늘에 수 놓은 무수한 불꽃
누군들 감탄하지 않으리
누군들 동심의 셰계로 빠지지 않으리
샷을 잠간 쉬면서
밤하늘에 떨어지는 별들의 아름다움을 보며
사진을 찍지 않았다면 집안에서
티비나 봤을덴데 작는렌즈와 동무하고 있는 요즈음 나는
아름다운 자연과 벗할 수 있고
아름다움을 직접 볼 수가 있어서 얼마나좋은지 모릅니다
사진을 찍는 그시간
세상의 잡다한 일도
나를 둘러 쌓고 있는 일상의 일도
잊을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기다리는 몇시간의 지루함도
삶으로 가는 길이 아니가 합니다
탄성과 함께
환상의 셰계로 빠져본 밤 2시간이 언제 갔는지
아쉬움만 남고 내년을 기약해 보지만
오늘의 내일은 없기에
소중한 하루를 추억에 담으며
즐겁고 보람차고 행복했던 어제밤을 떠 올리면서
이 시간 혼자 미소를 지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