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푸른 물빛 때문에
나는 바다를 그리워 한다
금방 울음을 쏟아 낼것 같은 슬픈 빛
오늘도 갈증으로 핏발이 선 나는
바다와 함께 하는 날을 꿈꾸면 산다
그런 바다가 그리워
한걸음으로 달려가 포웅하고 싶어
애만 끓다가 그만 주져 않는 힘없는 하루가 저물어 가고
질리도록 바다와 딩굴고
해가 뜨고 해가 지는 바다의 붉은 가슴을 보며
파도가 포효하는 성난 소리가 듣고 싶다
마음 둘곳 몰라 방황하는 발걸음
끝없는 망망대해가 어머니 품인가 하고
마음 자락 풀어 놓고
한번 쯤 펑펑 울었으면 싶다
바다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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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e Amor ,,
Federico Aubele & Natalia Clav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