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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그 무념속

명상/ 마음의 언덕

by 가을, 바람 2007. 2. 20.

    풍경소리 / 소정 김태연 깊은 계곡 줄기타고 부는 바람 산길을 가다 쉬어가는 처마 밑 지나는 길손의 서른 사연 보듬고 하늘을 벗 삼아 속울음 쏟아내는 풍경소리 세상사 넋두리 한줄 두 줄 풀어내는 산사의 풍경소리 먼 울림 인간 번뇌 청아한 눈물로 헹구어 무드네 마음 다듬고 생각을 씻어내며 세상 등지고 감은 눈 고요함에 무상함도 잊어 바람에 잠든 마음이라.

        명상/ 마음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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