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멈추고 서서

가을과 겨울 사이

by 가을, 바람 2024. 12. 2.

하얀 눈을 한 아름 안고 있는

붉은 선홍색 단풍 잎

가을과 겨울을

함께 맛보는 아침

보내는 미련과

기다는 그리움이 공존한 계절

풍만한 하얀 눈을 바라보며

호사를 했으니

상막한 겨울

암울하지 않게 보낼 것 같아

 

 

 

 

 

 

 

 

Lungomare - Rene Aubry /

'멈추고 서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그 쓸쓸함  (0) 2024.10.07
10월 가을인가  (0) 2024.10.01
내가 본 배롱꽃  (0) 2024.08.07
엷은안개날,컨셉은 그리움  (0) 2024.07.14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0)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