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소개로 장소를 알게 되
틈틈이 찾아 갔지만
이소날은 아직도 먼것 같다
쉬었다 찿아가는 날
운좋게 이소 장면을 찍게 되었다
오전 시간엔 먹이를 주고 나서
나오라고 어미가 부르기를 수차례
이른 아침이 지나서는
먹이 주는 시간이 점점 늦어진다
고개를 내민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한눈 큼씩 올라 와 날개를 펴서
제 빠르게 둥지를 떠난다
그 다음 한 마리가 날아가며
어미가 와서 부르고
고개를 내민 두마리 중
또 한 마리가 날아가고
마지막 남은 한 마리, 막내 새까지 날아간다
작은 둥지에 총 여섯 새끼가 지냈다니
모두 놀라신 말씀들을 하신다
처음 본 아기 새 이소 장면은
경희롭고 감동스러웠다
Solamente El Amor / Nicolas de Angel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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