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툰 감성으로

초겨울나무

by 가을, 바람 2023. 11. 29.

특별하게 보내고 싶었던 가을

즐길 사이도 없이 가버린 아쉬움이 크다

내년을 기약하자 다독이며

가을 끝자락을 찾아 나셨던 길

홍엽이 되기도 전 땅에 떨어져있는 잎새는

가버린 가을의 흔적

가을을 찾는 이를 씁쓸하게 한다

내년엔

붉게 타는 가을을 만날 수 있을까

의문부호만 남기고..... 돌아셨다

 

 

 

 

 

 

 

I'm gonna find you (Osla suite) ,, Sarah Connor /

'서툰 감성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바람 불던 날  (0) 2024.11.15
마음이  (0) 2023.11.16
10월 31일  (0) 2023.10.31
조용필 / 바람이 전하는말  (0) 2023.10.29
그 하나의 기억  (0) 202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