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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바라보기

꽃무릇 [ 중앙공원 ]

by 가을, 바람 2023. 9. 30.

먼 곳은 갈수 없어

가까운 곳에서 찍은 꽃무릇

열정으로 피어난 붉음이 아름답못해 천연스럽다

애틋한 사랑의 전설 때문이겠다

 

혼자만의 사랑은 언제나 아프고 슬프고 고통스러운 것일까. 
그러나 사랑은 달콤한 고통, 희열의 고통이다.

마치 사랑의 숨바꼭질하는 연인처럼 잎이 나오면 꽃이 지고 꽃대가 

나오면 잎이 말라 버리는 상사화..서로 영원히 만날수 없는 비련, 
그래서 꽃말도 이룰 수 없는 사랑, 괴로움, 
이별 등의 애절함으로 표현되었나 보다.

相思花
叢生靑葉 花前生
不緣相思 忽萎傾
莖逐慕情 如鶴首
落花三日 自悲貞

꽃 피기전에 잎이 무성하더니
인연 없는 상사인가 홀연 시들고
사모하는 정 학의 목같이 꽃대를 뻗다가
삼일만에 지는꽃 서글프기만 하구나.

 

 

 

 

 

 

 

 

 

 

 

 

 

 

 

 

 

 

 

 

 

 

 

 

 

 

 

 

 

Jessica Simpson - When You Told Me You Loved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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