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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바라보기

그 아침

by 가을, 바람 2023. 10. 26.

한음 낮게 가라앉은 강가의 아침은

고요가 선율처럼 흘르고

미동없는 침묵으로 길손을 반긴다

어떤  포현도 필요치 않는

여백의 눈으로 바라 볼 수밖에 없다

모든 생각을 잊게 한

차분한 분위기가 좋아

찾는 줄도 모른다

무언으로 소리 없는 강가의 아침을...

 

 

 

 

 

 

 

Lonely Shadow - Martin Czer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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