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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내 모습

셀카

by 가을, 바람 2023. 5. 10.

요 며칠 마음이 무거워 답답했다

이유를 찾아도

이거다 말 할 수 없어

풀어내자고

찾아간 해거름 바닷가

출렁이는 파도에 마음 담그고

무심히 바라보는 지평선 아래

노을은 붉게 타올라 찬란한데

먹구름 낀 마음 풀어지지 않는다

 

가시꽃 사랑 /하옥이 시/바리톤 박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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