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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고 서서

Fragile - Nils Landgren [ 침묵 ]

by 가을, 바람 2020. 1. 2.

 

동요 없는 침묵의 질

 

알 길 없어

 

 

 

 

무관심으로 바라본 날도

 

한아름 안아 본 포근한 인연 하나,

 

인연의 길이 짧아

 

이별을 노래한 강가에서

 

추억하는 시간들이

 

묽은 세월 길로 머믓머뭇 흐른다

 

 

 

 

 

 

 

 

 

 

 

 

Fragile - Nils Landg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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