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나와 연결되는 모든 일들을
어떻게 풀어내며 살아야 하는지
복잡한 생각이 몰고를 트는 날이며
생각이 실타래에 엉켜버려 마음속도 복잡하다
나와 상반된 사고 [思考]을
이해하고 받아 드리기가 참 어렵다
물 흘러가 듯
모른 척 바라보면 좋은데
이미 날 건드리고 만,
갈등의 요소가 만만하지 않구나
그래 사람과 사람 사이는
너무 멀어도 서운하고
너무 가까우면 사소한 일도 상처가 되니
거리가 필요한 것 같다
너는 너
나는 나
그만큼의 거리
엇갈리는 갈등을 잊기 까지
며칠 몸살기로 아파야 치유가 될테지만
그 시간이 되기 까지 힘들겠다
Johnny Has Gone for a Soldier - Suzy Boggu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