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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시

너의 이름을 부르면 - 신달자

by 가을, 바람 2015. 6. 7.

 

 

 

 

너의 이름을 부르면 - 신달자

 

 

내가 올때 왜 너는 없을까
배고픈 늦은 밤에
울음을 참아내면서
너를 찿지만
이미 너는 내 어두운
표정 밖으로 사라져 버린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이름을 부르면
너는 멀리 있고
내 울음은 깊어만 간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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