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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한해를 돌아 보며

by 가을, 바람 2012. 12. 29.

 

 

 

 

 

 

쉼 없이 흘러가던 한해가

다양한  삶의 모양을 12폭 그림에 그려 놓고 

미련 없이 가려고 한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과속이 붙어  정신없이 가는 것 같다

하루가 갔구나 하면  일주일이 지나고

그러다 보면 어느 사이 한 달이 가고

덧없이 보내고 마는 일년이라는 시간들

많은 아쉬움과 후회가 나를 괴롭히지만

그 모든 것을 뒤에 두고

함께했던 일 년이란 세월과 이제는 마침표를 찍어야 겠다

 

좋은 일들 만 기억에 남겨두고

무료해지는 날이면 그 일들을 추억하며 살고 싶다

 

올 한해 하고 져 했던 계획들을 뜻대로 실천했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이며 감사 할 일인가

서서히 오고있는 2013년 한해도 

새로운 계획을 세워한 가지 한 가지 실천하다

 보면 보람되는 삶이 되지 않을까 싶다

 

만족해하는 삶이 어디 있으랴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 때문에 자신을 힘들게 하는 욕심을 내려놓고

계획한 작은 것 하나라도 이루어 갈 수 있는 삶이라면 좋겠다.

 

 

 

한해를 돌아보며

 ㅡ 소정 ㅡ

 

Secret Garden - Nocturne ft. Anne Tak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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