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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사진, 글 한줄

심연/ 김태경

by 가을, 바람 2011. 12. 27.

 

 

 

아직

 소식을 묻지 못하는 것은

가을 빗소리 갈은 아픈 말이

핏기 없는 창백한  슬픈 말이

기다릴 것 같은 예감 때문이냐

 

긴 한숨 어쩔까.

 

ㅡ 소정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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