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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사진, 글 한줄

상념 그 바다를

by 가을, 바람 2011. 12. 25.

 

 

 

 

한 낮 강한 햇살이 여의도 광장을 태우 던

어느 해

저 보다 높은 자리에 서있던 그대라는 사람아

깊은 밤

슬픔이라 해도 좋은

상념의 바다를 헤맸습니다

 

믿지 않았던 이야기가 

세월을 살고서야 가시같이 쑤셔

자꾸 덧난 상처에

용서라는 연고를 바르고 발라야 할 것 같습니다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밤

 그 앞에 앉아 용서를 구합니다

 

어디에 자리하고 계시던

주님 안에서 편안하소서.

 

 

 Les Tenebres du Dehors-Nocturne / El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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