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 강한 햇살이 여의도 광장을 태우 던
어느 해
저 보다 높은 자리에 서있던 그대라는 사람아
깊은 밤
슬픔이라 해도 좋은
상념의 바다를 헤맸습니다
믿지 않았던 이야기가
세월을 살고서야 가시같이 쑤셔
자꾸 덧난 상처에
용서라는 연고를 바르고 발라야 할 것 같습니다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밤
그 앞에 앉아 용서를 구합니다
어디에 자리하고 계시던
주님 안에서 편안하소서.
Les Tenebres du Dehors-Nocturne / El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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