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등에 지고 먼 길을 걸어 온 지금
나이 듦이 싫지는 않다
이제는
멈추고 바라봐야 할 경계를
스스로 그어 놓고
세상을 관조 할 수 있는 느긋함...
작은 것이 든...
큰 것이 든...
자신의 관점에 맞추기보다 나이 듦의 여유러움으로 이해를 해야한다
자꾸 작아지고
자신없는 세월과 동행해 가지만
나이 듦이 싫지는 않다
좀더
깊은 시선으로 지혜를 배우고 있으니
Lake Of Shadows(그림자의 호수) / Phil Coul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