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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 세 이

세월이 간다

by 가을, 바람 2011. 11. 30.

 

세월을 등에 지고 먼 길을 걸어 온 지금

나이 듦이 싫지는 않다

 

이제는

멈추고 바라봐야 할 경계를 

스스로 그어 놓고

세상을 관조 할 수 있는 느긋함...

작은 것이 든... 

큰 것이 든...

자신의 관점에 맞추기보다

나이 듦의 여유러움으로

이해를 해야한다


자꾸 작아지고 

자신없는 세월과 동행해 가지만

나이 듦이 싫지는 않다


좀더

깊은 시선으로 지혜를 배우고 있으니



 

 

 

 

 

 

 

 

Lake Of Shadows(그림자의 호수) / Phil Cou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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