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낙엽이 분분히 흩어져서
마음이 더 여려지는 날
무작정 찾아 나선 늦가을 바닷가
싸한 해풍을 마시며
막혀 있던 숨통을 틔어 본 해거름
발자욱 하나 남기는
이런 날은 홀로가 좋다
가까이 닥아오는
파도소리가 음악처럼 정겹고
한적해서 쓸쓸해지는 겨울 바다가
친구 같아 좋다.
가시꽃 사랑/ 테너 심우훈기악연주 /P.정혜경 V.박미선 C.성소희
마른 낙엽이 분분히 흩어져서
마음이 더 여려지는 날
무작정 찾아 나선 늦가을 바닷가
싸한 해풍을 마시며
막혀 있던 숨통을 틔어 본 해거름
발자욱 하나 남기는
이런 날은 홀로가 좋다
가까이 닥아오는
파도소리가 음악처럼 정겹고
한적해서 쓸쓸해지는 겨울 바다가
친구 같아 좋다.
가시꽃 사랑/ 테너 심우훈기악연주 /P.정혜경 V.박미선 C.성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