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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 세 이

밤의 벽을 타고

by 가을, 바람 2010. 4. 28.

 

 

밤의 벽을 타고

스멀스멀 기어오르는 알 수 없는 감정 하나

솟구쳐 오르다 눈물이 된 이유를 모른다

누구의 손길로도 잠재울 수가없는

날밤을 밝히고도 흔건하게 젖는 이 아침도

아무 일이 없는 것 처럼

떠오르는 해를 웃으며 맞아야 한다.

 

 

A Good Day For Freedom

(어둠은 빛을 낳고) - 뤽 베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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