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담장에
길게 늘어진 넝쿨장미가
어제보다는 오늘
무성하게 피어납니다
아침에 담아온 사진을 정리하면서
가을이면 더 듣기 좋은 째즈 한곡과
커피 한잔의 여유가
이 아침을 풍요롭게합니다
오늘
삶의 여백에 어떻게 채워갈지
알 수 없지만
성숙한 마음으로 자신을 비우고
성냄도 없이
이기심이나 욕심을 버리는
물결 잔잔한 하루를 채워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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