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불빛아래
앉아 있는 사람
희미한 형체 보이지 않는다
무슨 생각에 잠겨 있는지
어두움에 쌓여 보이지 않는다
밤새도록 노래를 듣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바람소리 듣고있다
새벽 먼동이 틀 때
아무도 모르게 왔다가
아무도 모르게 사라져 가는 이슬처럼
왔다 간 흔적 없이 소리없이 간다
저 불빛 아래 희미한 그림자가.
사진 글 / 소정
저 불빛아래
앉아 있는 사람
희미한 형체 보이지 않는다
무슨 생각에 잠겨 있는지
어두움에 쌓여 보이지 않는다
밤새도록 노래를 듣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바람소리 듣고있다
새벽 먼동이 틀 때
아무도 모르게 왔다가
아무도 모르게 사라져 가는 이슬처럼
왔다 간 흔적 없이 소리없이 간다
저 불빛 아래 희미한 그림자가.
사진 글 / 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