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먼데 / 소정
뭇서리 내리는 냉냉한 겨울
어깨 늘어진 무료함이
창 밖을 넘나든다
봄은 아직 먼데
향기가 은은한 봄 꽃이 그리워
아지랑이 너울거림으로
불러보는 향내음
그 길로 들어서면
산빛에 젖어 더욱 그립다
해후 할 즐거움이 충만한 뜰에
정갈하게 띄워놓은 햇살을 밟고
그 봄은,
추억과 함께 찰란하게 찾아 오리라.
봄은 먼데 / 소정
뭇서리 내리는 냉냉한 겨울
어깨 늘어진 무료함이
창 밖을 넘나든다
봄은 아직 먼데
향기가 은은한 봄 꽃이 그리워
아지랑이 너울거림으로
불러보는 향내음
그 길로 들어서면
산빛에 젖어 더욱 그립다
해후 할 즐거움이 충만한 뜰에
정갈하게 띄워놓은 햇살을 밟고
그 봄은,
추억과 함께 찰란하게 찾아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