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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무게

지친 날

by 가을, 바람 2009. 1. 6.

 

 

지친 걸음으로 돌아 오는 날

그 하루가

슬퍼드렸습니다

감당하기 힘이 든 무거움 때문에

아파드렸습니다

하늘을 보고

가볍게 웃고

가볍게 이야기 할 수 없는 현실이

소리치고 싶도록

싫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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