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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그 무념속

천년바위/ 박정식

by 가을, 바람 2007. 11. 20.
    # 빈 마음 # / 글 소정 멀리 뛰리라 높이 날으리라 뜨거운 혈기의 세월은 아득하게 멀어지고 채우리라 했던 오랜 욕망은 체념으로 내려 두고 황혼길에 넋없이 서있는 허전함이여 나를 달래려 외로움 달래려 그리움 찾아 끝없이 날다 찾아 가는 곳, 너는 없고 빈마음으로 가는 홀로의 길에 허기진 생각은 하늘에 던져 놓고 제 길로 흐르듯 그리 살리.
천년바위 /박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