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언덕 소정 김태연 흐르는 계곡 물소리 청아하고 능선 따라 부는 산바람 서늘히 맑아 흐르는 구름인 냥 한 톨의 생각에 젖어 갑니다 삶이 그렇다는 걸 깨닭지 못하고 한 눈금 생각의 차이로 갈등의 세월을 살아간다는 것 힘겹게 부딪치는 날들에서 이쯤, 체념으로 위안하고 싶습니다 탐하는 욕심에 늘상 목이 마르고 어두운 그림자 지는 삶, 비우기를 반복하며 마음의 언덕에 작은 채움도 행복이라 하렵니다 붙잡을 틈 없이 빠른 세월은 저리 가는데 짧게 남은 생 티 없이 맑게 살다 부끄러움 모르는 삶이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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