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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사진, 글 한줄

순리

by 가을, 바람 2024. 1. 13.

버릴 거라고 다짐 했는데

아직도 붙들고 있는 많은 것들

왜 쉽지 않을까

가는 대로 덤덤하게

오는 대로 편안하게

받아드리며 될 일들

어짜자고 꼬투리를 잡고 힘들게 서 있는지

얼만큼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순순하게 받아드리며 살아갈까

욕심이 안이라

변화가 싫어서 그런다고

이유를 달지만

세월의 순리는 외면 할 수가 없다

오늘도 

세월의 순리를 받아 드리자

나는 나와 싸운다

 

Crown Orchestra - Andremo in Cit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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