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마음 대리고 길을 떠나던 그날
아침 안개에 갇혀
길을 잃고
멍하니 강줄기만 바라보고 말았습니다
고즈넉한 아침 풍경은
왜 그렇게 쓸쓸해 보이는지
위로 받자고 떠난 여행길
위로는
스스로 해야 할 것 같아
흘러가는 강물에
위로의 말을 남겼습니다
홀로도 충분히 따뜻한 사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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