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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고 서서

지고나면

by 가을, 바람 2020. 10. 15.

짧은 계절 아름드리 피어다가

황망이 지나고 나면

텅 빈 자리 공허한 바람 불어대면

몇 날

그리움에 앓겠다

 

 

 

 

 

Maria - Raul Di Blas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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