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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바라보기

물의 정원 안개의 날

by 가을, 바람 2020. 2. 5.



안개가 스믈스믈 피어나는


강가의 아침


겨울나무는 저마다 침묵에 잠기고


고요한 시간이


얼마나 아름답고 황홀한지 


실눈 뜨고 바라보다


안개 속에 숨어


형체가 없는 그리움


그리워합니다




















George Skaroulis / Into The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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