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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바라보기

강가의 아침

by 가을, 바람 2020. 1. 30.

어디선가


봄이 오고 있나 보다


얼었던 강물이 풀려


물주름 사이로


고운 그림을 그리는 걸 보면


가고 있는 계절 앞에


겨울 이야기를 지우고 나면


따스운 봄의 얼굴 보일려나




























Autumn Rose-Ernesto Cort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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