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날 내 모습

벌판에 서서

by 가을, 바람 2017. 6. 1.










그날


무엇을 생각하며 걸었는지


나를 놓아 버리고 싶었다


나에게 오는 모든 것이 내 탓인지


갈필을 잡을 수 없는 생각으로


마음이 복잡한 날이다


바람처럼 흔드리며 길을 걸었다.










My Familiar Unfamiliar ,, Michelle Gurevich

 






'그날 내 모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을 찾아  (0) 2017.11.06
일상의 탈출  (0) 2017.09.28
5월 숲에서  (0) 2017.05.15
길 위에서  (0) 2017.05.07
17년 5월  (0) 201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