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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고 서서

적요

by 가을, 바람 2015. 5. 27.

 

 

 

 

 

적요한 바닷가에

조용하게 일렁이는 숨결은

누구의 언어인가

귀담아 듣고 싶어도 들리지 않는 속내의 말

오늘도 듣지 못하고 돌아 서는  이방인의

 발걸음이 공허하다.

 

 

 

 


Maskil - John Z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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