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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시

클라라에게 바치는 사랑의 시 / 푸 쉬 킨

by 가을, 바람 2013. 6. 16.

 

 

 

클라라에게 바치는 사랑의 시 / 푸 쉬 킨

 

 

나 그대를 사랑했습니다
사랑은 아직 내 영혼 속에
깨어지지 않고 완전하나
내가 사랑한다고 해서
어찌 그대를 번거롭게 하겠습니까
무엇으로도
그대를 슬프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 그대를 말없이 희망도 없이 사랑했습니다
수줍음 혹은 질투가 나를 괴롭혔으나
나 그대를 진정으로 가슴 깊이 사랑했습니다
다른 이들에게도 부디 사랑받기를
바랄만큼 말입니다.

 

 


Andre Rieu-Romance for Cl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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