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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고 서서

나 그리고 타인

by 가을, 바람 2012. 12. 20.

 

 

 

 

나 아닌

다른

나를 보게 될 때가 있다

거울 속의 모습이 낯설어 외면을 하고

그림자의 형체가 

내가 아닌 것 같아 

고개를 돌렸던 적이 몇 번인가

 

내가

나를 생각한 모습은 어떤 것일까

하나로 연결 지울 수 없는 낯설림이다

내  안에 살고 있는

또 한 사람의  타인인 나.

 

 

 

 Wish / S.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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