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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고 서서

맑은날의 하늘

by 가을, 바람 2012. 5. 20.

 

 

 

하늘에서 불어 오던 바람 어디로 갔는지

머리카락 날리 던 바람도 멈추고

하늘에 떠돌던 구름은 어디로 숨었는지

하늘은

흔적 하나 없이 

눈이 시리도록   맑다

너무 푸르고 맑아도 슬프다

 

바람이 지워버리 흔적은

지난 세월의 추억이고

삶 안의 그리움인데...

 

 

 

 

 

 

Fruto Probido / B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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