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멈추고 서서

마음을 품어

by 가을, 바람 2012. 5. 15.

 

 

 

 

 

 

마음 품어 사랑하는 일이

어디 사람 뿐이랴

지는 해 바라보고 서서

서녘으로 기우러가는 저녁노을이

세월 따라 가는

나인듯하여

마음 품어 사랑하지만

아련함으로 바라보는 저녁해에 

아롱아롱 젖는다.

 

 

 

Gale Revil / Cusco
     

 

'멈추고 서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에게 드리는 장이  (0) 2012.05.28
맑은날의 하늘   (0) 2012.05.20
해를 바라보다  (0) 2012.05.04
꽃비오는 날  (0) 2012.04.27
존재하는 것  (0) 201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