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일 떠나지 않는 생각 하나로
마음 끝이 아리다
편안한 일상에서 잊은 듯 길을 가고
빈 가슴 울리는 소란스러움도 잦아들어
가벼운 날개 너울너울
세월을 살아 가는 지금
뜸금없이 찾아 와
아롱아롱 정신 줄 놓게 하는가
침묵을 깨우는 함성
꾹꾹 누르자
쏟아내면 뼈마디 아픔 견딜 수 없으니
하루가
어두운 밤 속 깊이 숨어드는 시간
마음 속 시끄러움도 침상에 뉘우자.
ㅡ 소정 ㅡ
.
Bijan Mortazavi - Bog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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